우리동네 다정한 산책자님,
도시속 자연을 느끼고 경험하고
이전에는 보이지 않던 수많은 작은 존재들을 발견하셨나요?
어떤 산책길로 들어서든지
한줌의 흙만 있다면 힘차게 살아가는 발아래 작은 존재들을
자세히 보고 사랑하게 되는 일은 우리도 살아있는
소중한 존재임을 알게되는
감탄스러운 순간입니다.
바람에 흔들리는 풀숲아래
잠시 쉬어가는 나무벤치아래,
깨진 보도블럭틈에도
활짝 피어나는 생명들을 느껴보세요
아직 아무에게도 발견되지 않고 말해지지 않은
비밀의정원을 소개해 주세요